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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불의 소원, 하늘에 날아오르다’내달 1~4일 새별오름서 ‘제주들불축제’
윤승빈 기자  |  sb@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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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13  17: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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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 윤승빈 기자] 세계인이 찾는 제주도의 대표 축제인 ‘제주 들불축제’가 내달 1일 막을 올린다.

제주시는 ‘들불의 소원, 하늘에 오르다’를 주제로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새별오름 일대에서 ‘제주들불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주시는 ‘더 일찍, 더 넓게 즐기는 축제’ ‘구석구석 격조있는 축제장’ ‘들불축제의 정체성을 완성하고 제주만의 색을 담은 축제’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축제’ ‘이용자의 편의를 반영한 축제’ 등을 골자로 하는  ‘2018년 새롭게 달라지는 제주들불축제’ 사항을 발표했다.

지난해부터 축제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총괄감독을 임명하고, 운영상의 문제점 도출과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점검회의를 실시하는 등 들불축제의 전문화, 체계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축제일정보다 더 일찍, 축제장보다 더 넓게 즐기는 축제’를 표한다. 축제일정인 1일~4일보다 더 일찍 축제 참여자 사전접수 체계를 마련해 축제 시작 전부터 들불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홈페이지 및 유선, 읍면동에서 소원지 쓰기, 불씨 퍼레이드, 불씨 봉송, 마조제, 도민대통합 체험프로그램 등을 접수받고 있다.

축제장보다 더 넓게 제주시청과 삼성혈을 1일 서막행사장으로 정하고 제주시청 들불광장에 주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삼성혈에서는 불의 기원을 되살린 들불 불씨 채화제례가 열린다.

퍼레이드도 삼성혈, 자연사박물관, 신산공원, 문예회관, 제주시청을 잇는 구간으로 확대했으며, 해군군악대와 기수단, 기마대, 시민, 외국인 등으로 규모를 키웠다.

축제장 입구에는 ‘정낭’을 설치하고 메인 행사장으로 걸어오는 길에 ‘소원길’을 설치한다. 참여자 모두의 무사안녕과 소원을 기원할 수 있는 자리다.

찾기 쉽고 테마를 살린 축제장 공간을 구성, 소원길, 말테우리길, 불테우리길 등 3길과 잔치마당, 달지마당, 새별오름, 화희마당, 화심마당, 제주마당 등 6개 마당으로 축제장을 조성했다.

그간 지적된 획일화된 현수막의 경우 전면 개선돼 제주만의 색을 녹여냈다고 한다.

이 외에도 참여자가 저조했던 문제점을 보강해 오름 불 놓기 여운을 나누는 이벤트와 기념품 판매, 묘목 나누기 행사 등도 더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야기가 있는 행복한 축제를 모토로 들불축제 변화를 위해 고민하고 정성을 담았다”며 “방문객 한사람 한사람이 만족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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