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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김용덕 기자]제주시가 들불축제 때 단감나무 등 5종의 6334그루를 나눠준다.
제주시 공원녹지과는 올해 제21회 들불축제 기간인 3월 4일(일요일) 축제 마지막날 오후 2시부터 새별오금 들불축제장에서 ‘2018 새 봄 새 희망 묘목 나눠구기’ 행사를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번 들불축제 때 제공하는 나무는 총 6334그루다. 수종은 단감나무, 무화과나무, 미니사과나무, 황칠나무, 편백나무 등 5종의 묘목을 1인당 2그루씩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김근용 공원녹지과장은 “원래 들불축제는 옛 북제주군에서 계획하고 실시했던 것”이라며 “1997년 최초 들불축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당시 북제주군청 산림축산과 직원을 초청해 화합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묘목 나눠주기 행사와 관련 문의는 제주시청 공원녹지과(전화 064-728-358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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