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이광석)은 20일 소회의실에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해 2018 농업기술보급 84개 시범사업 대상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공정한 사업대상자 선정을 위해 대학교수, 농업관련 유관기관, 농업인단체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시범사업 목적, 서류 및 현지 심사 적정성, 사업 효과 등 세밀한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했다.
 

지난해 12월에 2018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운영 지침을 확정해 1월 14일까지 마을, 영농법인, 농업인 대상으로 홍보하고 신청이 저조한 사업에 대해서는 1월 31일까지 추가 신청 접수를 받아 담당부서별 1차 서류검토와 2차 사업장 방문 현지심사를 거쳤다.
 

사업대상자는 시범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새로운 기술을 신속하게 인근 농업인에게 보급할 수 있는 도로변에 인접해 있는 포장, 시범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실천의지가 강하면서 지도력을 겸비한 자, 최근 3년간 농업기술원에서 지원한 시범사업 수혜 여부 등을 종합평가 했다.
 

신청접수 결과 총 326곳 계획에 407곳 신청으로 81곳 초과 했지만 보조사업 수혜, 자격미달, 신청포기 등으로 사업대상자가 미달된 사업에 대해서는 추가 신청을 접수 받아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심의회를 통해 선정된 사업대상자에게는 개별 통지하고 이달 중 사업추진 요령 및 보조금 교부신청 등 사전 교육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