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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 윤승빈 기자] 프랑스의 미술전람회 ‘앙데팡당’에서 제주출신 고권이 청년작가상을 수상했다.
앙데팡당은 자유로운 형식과 전위적인 미술 발전을 목표로 19세기 말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오는 역사적인 전시회다.
현재 프랑스 ‘그랑 팔레’에서 아트페어를 개최, 그중 한 개인 독립적인 섹션으로 앙데팡당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국제앙드레말로협회는 앙데팡당의 주관으로, 아트페어 기간 중 전세계 참여작가들 중에서 청년작가상을 수상하는데, 고권이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제주 출생 고권은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동양학과와 제주대학교 한국화과를 졸업했다.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회의 개인전을 주제별로 정리해 전시하면서 누구나 관심있는 소재에 대해 지속적인 작업을 해왔다.
그는 작품에서 ‘모든 피조물이 가치를 지니고 아름답게 보인다’고 말하며 작업에 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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