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김용덕 기자] 제주시 청소년수련관(과장 김영희)은 6일 제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와 협약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4·3의 정신을 계승하고 올바른 역사 및 평화와 인권을 이야기하는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참여 기회 제공 ▲청소년 진로·직업 탐색 활동 지원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및 자문 활동 등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청소년수련관은 이번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31일~4월 3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야외행사장에서 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가 주관하는 4·3 70주년 기념 ‘청소년 4·3 문화예술 한마당 - 우리의 4·3은 푸르다’행사에서 공연, 부스운영 등에 참가 신청한다. 또 4·3 유적지를 중심으로 4·3 원정대, 4·3 인문학 캠프 등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체험활동을 4월 ~ 12월까지 연중 진행할 계획이다.

제주시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도 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와 상호협력을 통해 다양한 청소년체험활동의 개발 및 보급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