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駑馬十駕 <노마십가>駑:둔할 노 馬:말 마 十:열 십 駕:멍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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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08  14: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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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한 말이라도 열흘 동안 수레를 끌 수 있다.

걸음이 느린 노마도 잘 달리는 준마가 하루 동안 달리는 길을 열흘이면 갈 수 있다는 뜻으로, 재주가 없는 사람이라도 열심히 노력하면 재주있는 훌륭한 사람을 따를 수 있다는 말이다. 중국 주나라의 유학자인 순자의 사상을 집록한 순자 ‘수신편’에 실려 있는 다음 구절에서 유래했다.
‘천리마는 하루 만에 천 리를 달리는데, 둔한 말도 열흘 동안 달리면 이에 미칠 수 있다夫驥一日而千里 駑馬十駕則亦及之矣’
걸음이 느리고 둔한 노마는 능력이 없는 둔재에 비유하며, 말이 멍에를 지고 하루에 수레를 끌고 다닐 수 있는 거리를 일가라고 하는데, 십가는 열흘 동안 말이 달린 거리를 가리킨다.

능력이 부족한 사람도 게으르지 않고 노력하기를 힘쓰면 재능있는 사람들과 어깨를 겨눌 수 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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