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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 윤승빈 기자] 제주대학교의 도외 학생 입학률이 사상 처음으로 30%를 넘어섰다.
8일 제주대학교에 따르면 2018학년도 대학입학 전형결과 도외 출신 입학생은 전체 신입생 2239명 중 735명으로 32.8%의 입학률을 보였다.
도외 학생 입학률은 2014년도까지 10%대에 머물다 2015년 20.1%, 2016년 23.6%, 지난해 26.6%로 점차 늘고 있는 추세였다.
제주대학교는 도외 학생 입학률이 증가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각종 정부 평가에서 우수 성적을 거두고 거점국립대학에서도 높은 취업률을 보이는 등 제주대의 대외 위상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전국 수시 및 정시박람회 참가 등 도외 지역 입시홍보 활동이 강화되고 기숙사 시설처럼 교육여건이 좋아진 점도 도외 학생들의 제주대 선호도가 높아진 요인으로 분석된다.
윤석훈 제주대 입학본부장은 “앞으로도 도외 우수인재 유치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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