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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녀 가정 모든 아이 공교육비 지원”도교육청 교과서·교복비까지 57억원 규모
이석문 “출산율 높일 마중물로 이어지길”
윤승빈 기자  |  sb@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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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08  17: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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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 윤승빈 기자] 제주도교육청이 셋째 이상 다자녀 가정의 모든 아이들에게 공교육비 일체를 지원한다.

8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1만7000여명에게 ‘다자녀 가정 교육비 지원’으로 급식비, 수학여행비, 수련활동비, 교과서 대금, 교복비가 지원된다. 예산 규모는 모두 57억원.


기존 세 자녀 이상 가정의 셋째 자녀부터 교육비를 지원해 오던 것을, 올해부터는 다자녀 가정의 첫째 자녀를 포함한 모든 자녀로 지원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지원 항목도 급식비, 수학여행비, 수련활동비에 한했던 것을 교과서대와 교복비까지 늘렸다.

첫째 아이가 고등학교를 졸업해도, 혹은 늦게 셋재 아이를 출산해도 모든 아이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즉, 세 자녀가 있는 가정은 모두 다자녀 가정으로 인정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19세 이상의 성인 자녀도 자녀 수에 포함된다”며 “2018학년도에 셋째 자녀를 출생할 경우 출생신고 후 다자녀가정 교육비를 신청하면 신청한 달부터 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자녀 가정 교육비를 지원받으려면 오는 23일까지 신청서와 세자녀 이상 가정을 증빙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를 해당 학교 행정실로 제출하면 된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인구절벽 문제가 경고 수준에 이르렀다. 인구절벽을 넘어 출산율을 높이는데 국가단위와 지방단위, 온 국민이 노력해야 한다”며 “다자녀 가정 교육비 지원 등 제주교육의 노력이 출산율을 높이는 마중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홍철 도교육청 체육복지과장은 “다자녀 가정 지원 정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데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다할 것”이라며 “제주를 아이 낳기 좋고 아이와 가정이 행복한 교육복지특별도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올해 교육중심 학교 지원을 위해 다자녀 가정 교육비 통합 지원을 위한 전자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렇게 되면 교육비 신청에 대한 학부모들의 부담이 해소되고 교육복지 자료의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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