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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 프로포폴 불법유통·투여 ‘6명 검거’
김지우 기자  |  jibregas@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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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08  18: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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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김지우 기자] 인터넷을 통해 프로포폴을 불법 유통시킨 마약류 도매업자와 이를 구입해 투약한 대학생, 수의사 등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7월부터 12일까지 20ml 프로포폴 325개(총 6500ml)를 인터넷을 이용해 판매한 마약류 도매업자 A씨와 이를 구입해 투약한 대학생 C씨 등 총 6명을 검거하고 이중 A씨 등 2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마약류 도매업자 A씨 등은 의약품·마약류 도매 및 국내외 인터넷 전자상거래허가를 받아 B 컴퍼니라는 업체를 차려 대형 의약품 도매업체로부터 합법적으로 프로포폴을 구매한 뒤, 이를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지난해 7월 28일부터 12월 12일까지 유통시킨 프로포폴은 20ml 325개(1160만원 상당)다. 1회 10ml 투약시 650회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다.

프로포폴을 구매한 C씨는 대학 실험실에서도 다량의 마약류를 훔친 뒤, 이를 서울과 제주 등지에서 수십회 투약한 것으로 밝혀졌다.

우리나라에서 우유주사라고 알려진 프로포폴은 수면마취제로 사용되고 있다. 오·남용시 환각 등의 증세가 나타나 지난 2011년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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