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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펜션에 도박장 개설 30대 징역형
김지우 기자  |  jibregas@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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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13  16: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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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김지우 기자] 제주도 펜션에 주부들을 대상으로 도박장을 개설한 3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황미정 판사는 도박장소 개설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39)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15일 오전 10시 40분께부터 다음달 오전 1시 30분께까지 제주시 한 펜션에 주부들을 상대로 도박장을 개설, 이른바 ‘아도사끼’ 도박을 하게 한 혐의다.

판당 판돈은 50~150만원 선으로 김씨는 도박참가자가 딴 돈의 10만원당 5000원의 돈을 받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도박에 참여한 박모(59)씨 등 주부 3명에게는 1500~1800만원의 벌금형이 선고됐다. 이들은 수차례 도박 관련 범죄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황 판사는 김씨에 대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 벌금형보다 무거운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도 없다”면서도 “범행을 주도했고 도박장소를 개설해 영리 목적으로 다른 피고인들까지 범행하도록 유도했다는 점에서 죄질이 나쁘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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