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기탁 예비후보.

[제주신문=김지우 기자] 강기탁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쇄신을 약속했다.

강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지방분권이다 뭐다 하지만 여전히 JDC는 국가가 통제하고 있다. 골목 상권 다 죽이고 한 해 5000억씩 매출을 올리고 1000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지만 JDC는 도민의 공기업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JDC를 도민에게 돌려 드리겠다. 제가 도지사가 되면 개발 광풍의 주역인 JDC의 간판을 바꾸고 도민들이 통제할 수 있는 도민의 공기업으로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강 예비후보는 "소수의 이익집단과 관료가 일방적으로 정책을 결정하는 구시대는 원희룡 지사와 함께 역사 속으로 퇴장시켜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