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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일감 몰아주기 의혹 해명하라”도교육청공무원노조 어제 성명
감사위 결과 지적에 책임 요구
윤승빈 기자  |  sb@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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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13  18: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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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 윤승빈 기자] 제주도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은 13일 성명을 내고 “교육감 친인척 몰아주기 감사결과와 관련한 교육감의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은 “이석문 교육감이 ‘일감 몰아주기 의혹’과 관련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감사위원회에 감사 의뢰했으나, 감사 결과를 보면 의혹해소는커녕 일부 사실만 확인됐을 뿐 궁금증은 더 커진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감사위 결과에 따르면 제주도교육청이 2015년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86%이상을 호텔 등을 이용해 각종 행사를 개최했고, 호텔을 이용한 109건 중 45%에 달하는 49건이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의 처형이 운영하는 호텔에 집중됐다.

공무원노조는 “본인이 행사에 참석하면서도 처형이 운영하는 호텔에 계약이 집중됐다는 사실을 몰랐다는 교육감의 변명은 더 이상 설득력이 없다”며 “말로만 본인 스스로 누구보다 청렴과 자기관리에 엄격한 철칙을 갖고 있다고 주장할 일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일감몰아주기는 일반사기업에서도 사회적 폐해가 큰 이슈사항”이라며 “아랫 사람들의 탓으로 돌리며 문제 덮기에만 급급할 것이 아니라 도민과 교직원이 납득할만한 해명과 책임있는 행동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공무원 노조는 또 “사기업도 아닌 공공기관이, 청렴을 최우선 해야 할 교육감으로 인해 청렴 제주교육은 심각히 훼손됐다”며 “이석문 교육감은 제주교육의 청렴이미지를 위해 힘껏 노력해 온 교직원들에게 먼저 진정어린 사과부터 하는 것이 도리”라고 말했다.

공무원 노조는 “지금 이 순간에도 제주교육의 청렴을 지키기 위해 수 많은 하위직 공무원들은 노력하고 있다”며 “이미지 회복을 위해 이석문교육감은 스스로 도민과 학부모, 교직원이 납득할 수 있는 해명과 함께 책임있는 보여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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