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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 윤승빈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위기학생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지원하는 민간위탁기관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하는 위탁기관은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지원 3~4개 기관, 학교부적응 등 위기학생 프로그램 지원 1~2개 기관으로 모두 4~6개 기관이다.
공모기간은 12일부터 오는 19일까지로 공모에 응한 기관을 대상으로 심사위원단의 서류 및 현장실사가 실시된다. 선정기관은 오는 29일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공모에 선정된 기관은 학생·학부모의 심리적 안정과 학교적응력 향상을 위해 맞춤형 상담, 치유,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특성에 맞춘 전문성 높은 프로그램 및 상담을 통해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부적응학생 등 위기학생의 학교 적응력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심리적 안정 지원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지원 위탁기관 2개, 학교부적응 등 위기학생 프로그램지원 위탁기관 2개 등 모두 4개 기관이 운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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