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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 윤승빈 기자] 서귀포시 소암기념관은 예술·학문 및 전통문화유산으로 전승할 가치가 있는 고(故) 소암 현중화 작가의 작품 및 관련자료들을 수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소암기념관은 매해 수집된 작품들을 기념관의 다양한 전시 및 연구자료로 선보이고 있다.
2008년 소암기념관의 개관 이후 수집돼온 소장품은 모두 637점으로, 소암 현중화 작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수집되고 있다. 지난해 구입된 작품은 모두 18점이고, 기증된 작품은 30점이다.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직접방문 혹은 등기우편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작품매도·기증 신청서, 작품 디지털 이미지 증을 제출하면 된다.
소암기념관 관계자는 “서귀포가 배출한 서예가 소암 현중화의 작품수집은 예술이 함께하는 문화도시, 서귀포시의 문화자원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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