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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 윤승빈 기자]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는 오는 24일 오백장군갤러리 공연장에서 박물관 대학의 두 번째 지질 강의 프로그램 ‘제주화산섬이 어떵맹글어 져신고예?’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질 프로그램은 화산학의 기본 이론과 제주도 지질에 대한 이해 및 제주도 대표 명소의 지질 특성 등을 알아보는 자리다.
제주화산연구소 윤성효 교수가 강의를 맡아 진행하며, 한라산 및 세계지질공원의 대표 명소인 수월봉, 만장굴 등의 형성 과정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는 현장 학습도 운영한다.
교육이 끝나는 12월에는 박물관 대학 수료식을 진행해 참여자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두 번째 및 네 번재 토요일 오후 2시에 무료로 진행되며, 제주 화산섬 및 지질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김진선 관리소장은 “이번 박물관 대학을 일회성으로 끝나는 프로그램이 아닌 연차별 지속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제주도의 탄생과 형성 과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증대시키는 등 제주 대표 박물관으로서의 교육적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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