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신문 = 윤승빈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2018학년도 ‘1학생 1악기 연주 활성화’를 통한 학생들의 예술 활동 기회를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초등음악전담교사협의회로 1학생 1악기 개념 재정립 및 교육과정 내 다양한 악기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음악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학교 현장으로 예술교육활성화 추진계획을 전달했다.
재정립된 내용을 보면 1학생 1악기는 ‘교육과정에 명시돼 음악교과 시간에 지도돼야할 악기들을 중심으로 1인 1악기 연주 강화를 위해 교육청에서 학교로 지원한 악기 및 자체적으로 구입한 악기를 포함한 모든 보유악기’다.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이 선택해 연주할 악기를 명확히 했고, 학교 보유악기를 활용해 음악교과수업, 창의적체험활동, 방과후학교, 예술동아리 등을 통해 1학생 1악기 연주 활성화를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또 초등학교 학생들의 발달단계와 수준을 고려한 초등학생 악기 지도체계도 학교현장에 안내했다. 초등 저학년은 리듬악기와 타악기를 중점으로, 중학년은 가락악기와 관악기, 건반악기, 고학년은 가락악기, 관악기, 건반악기(발전 및 심화) 등이다.
예술교육활성화 지원으로는 학생오케스트라 63교, 학생뮤지컬 4교, 학교연극회 8교, 예술드림거점학교 5교, 예술중점학교 1교 등을 운영한다.
교사지원으로는 악기교육 직무연수 지원을 통해 악기지도능력함양 및 교원전문성 신장에 역점을 둔다.
1학생 1악기 발표 기회 제공을 위해서는 단위학교별 학예발표회 지원, 교육지원청 예술행사, 지역축제현장연주 및 도내외 연주경연대회 참가 지원을 통해 발표기회를 신장시키고, 다양한 문화예술동아리 지원 191교를 통해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악기연주 기능을 향상하도록 한다.
또 예술교육 유관기관 협력은 교과수업 및 창의적체험활동에 예술강사를 학교 현장에 지원하고, 지역예술가협력예술교과수업 및 민간단체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