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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 윤승빈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지난달 ‘2018학년도 대학 진학지원계획’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도내 24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제주 진학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9일부터 23일까지 각 학교를 방문해 2018학년도 진로진학지원센터 운영 안내 및 학교 현장의 요청 사항들을 청취하고 ‘제주 진학네트워크’의 필요성 및 역할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도교육청에서는 대입담당 장학사, 파견교사 2명, 대학입학지원관 3명이, 학교에서는 각 학년부장, 각 학년 진학담당 교사, 진로진학부장 등 7명의 교사가 참여해 진학지도 관련 교사 역량 강화 방안과 대입 관련 학생·학부모 지원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도교육청에서는 교사들의 대입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교사들의 소규모 스터디를 지원한다.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요소를 고려한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학생의 진로희망을 고려한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학교생활기록부 모의지원 스터디, 합격생의 정보 활용 등이다.
또 ‘제주진학 네트워크’를 통해 진로진학지원센터의 대입정보 및 진학자료를 학교별·학년별로 파급하고 학교 및 학년별로 필요한 자료에 대해 네트워크 교사가 진로진학지원센터에 요청하면 관련 자료를 제공하는 체제가 형성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진학네트워크가 교육청과 학교간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하면서 학교 현장이 요구하는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예년처럼 대입 컨설팅을 희망하는 학생, 학부모의 신청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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