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김지우 기자] 서귀포시에 제주산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이 추가된다.

서귀포시는 제주산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을 추가 지정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13곳이 인증을 추가 신청한 가운데 서귀포시는 다음달 10일까지 현장심사를 진행, 제주산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을 지정할 계획이다.

제주산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으로 지정된 업소에는 인증점 지정서가 발급된다. 지정서는 업소 내 게시돼 타시도산 돼지고기를 판매하는 업소와 차별화를 둔다.

서귀포시는 인증 업소와 축산물 판매 업소를 대상으로 자치경찰단,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관련기관 협조 하에 제주산 원산지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10월 10일부터 타시도 돼지고기 반입을 허용했다. 판매 인증점은 타시도산 돼지고기의 제주산 둔갑판매 예방과 제주산 돼지고기 먹거리의 공급기반 확대를 위해 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