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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 윤승빈 기자] 매주 도민들에게 즐거운 영화 감상의 기회를 제공했던 ‘영화문화예술센터’가 다시 문을 열었다.
(재)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은 진흥원 출범에 따라 영화문화예술센터(메가박스 제주점)를 새롭게 단장하고 오는 27일부터 도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고 25일 밝혔다.
진흥원은 본래 운영하던 무료영화는 물론, 도내 어린이집, 동호회 등을 위한 단체관람과 각종 영화제 및 시사회를 포함하는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갖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첫 시작하는 주는 ‘센터 추천 한국영화’라는 테마를 시작으로 4월 ‘4·3 특별 추천영화’ ‘희로애락’ ‘새로운 시작!’ 등이 준비됐다.
특히 70주년을 맞이하는 4·3 추모 테마를 제주에서 열리는 4·3 미술제 전시 감독이 추천하는 영화로 4월 첫째주와 둘째주를 채운다.
영화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3시 상영된다. 토요일의 경우 오후 1시 어린이를 위한 영화가 상영된다. 상영장소는 메가박스 제주점 6·7관이다.
3월 마지막주 ‘센터 추천 한국영화’는 순서대로 ‘프리즌’ ‘귀향’ ‘카트’ ‘널 기다리며’ ‘형’ 이다.
4월 첫째주는 ‘토미 웅거러 스토리’ ‘포크의 여왕, 존 바에즈’ ‘존 레논 컨피덴셜’ ‘제네시스 세상의 소금’ ‘다니엘 바렌보임과 서동시집 오케스트라’, 둘째 주는 ‘트럼보 ’요요마와 싱크로드 앙상블‘ ’감독 미카엘 하네케‘ ’프란츠‘ ’나의 사랑, 그리스‘다.
셋째주는 ‘사회적 약탈’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럭키’ ‘아수라’ ‘올레’. 마지막 주는 ‘별들의 고향’ ‘인턴’ ‘버킷리스트, 죽기전에 꼭 하고싶은 것들’ ‘암살’ ‘춘회막이’ 등이 준비됐다.
어린이 영화는 3월 마지막주부터 순서대로 ‘최강전사 미니특공대, 영웅의 탄생’ ‘스노우 타임’ ‘리틀메딕, 몸속탐험대’ ‘매직브러시’ ‘꼬마유령’이 상영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도민들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객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영화 편성과 함께 다양한 영화, 독립영화, 콘텐츠를 기획 개발할 것”이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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