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盤根錯節 <반근착절>盤:소반 반 根:뿌리 근 錯:섞일 착 節:마디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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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05  10: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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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 뿌리와 뒤틀린 마디라는 뜻으로, 얽히고 설켜 해결하기 어려움을 이르는 말.

후한서 ‘우후전’에 나온다. 후한 안제 영초 4년 북방 이민족이 침략을 해 오자 대장군 등즐은 양주를 포기하고 변방을 지키자고 주장했으나 우후는 서슴지 않고 반대하여 등즐은 우후를 미워하게 되었다. 마침 조가현:안휘성)에 도적 떼가 일어나자 등즐은 갑자기 우후를 조가현 장관에 임명해서 분풀이를 대신했다. 우후의 친구들이 모두 우후를 걱정하자 우후가 말하길 “생각은 쉬운 것을 찾지 않고, 일은 어려운 것을 피하지 않는 것이 신하된 사람의 직분이다. 반근착절을 만나지 않으면 어떻게 잘 드는 연장을 구별할 수 있겠는가” 조가에 부임한 우후는 지혜와 용맹으로 도적을 평정했다. 그 뒤에도 외척과 환관들을 비롯한 모든 불의와 맞서 끝까지 싸워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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