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김지우 기자] 제주도 인구가 한 달 새 1000명 넘게 증가했다.

 

10일 제주도 인구현황에 따르면 3월말 기준 제주도 인구는 68만2451명이다. 지난달 대비 1356명 증가한 숫자다. 지난해 동기 66만5160명과 비교하면 1만7291명 늘었다.

 

제주시 인구는 49만4877명, 서귀포시는 인구는 18만7574명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제주시는 978명, 서귀포시는 378명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제주시는 9568명, 서귀포시는 7723명 늘어났다.

 

제주시 지역 중 가장 큰 인구 증가율을 보인 곳은 아라동이다. 한 달 사이 578명이 증가해 32,551명을 기록했다. 반면 최다 인구 감소 지역은 이도2동으로 65명이 줄었다. 

 

서귀포시서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혁신도시가 들어서 있는 대륜동이다. 152명이 새롭게 둥지를 틀어 1만3851명을 가리켰다. 반대로 24명이 빠져나간 중앙동은 최다 인구 감소 지역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