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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고사 부활…현행 고입 원점 재고”김광수 교육감 예비후보 공약 기자회견
교육청 지침 3일만…교육계 이목 집중
윤승빈 기자  |  sb@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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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2  17: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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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 윤승빈 기자] 제주지역 고입전형이 내신성적을 100% 반영한다는 제주도교육청의 지침(본지 4월 10일자 5면 보도)이 나온지 3일만에 정 반대되는 공약이 나와 이목이 집중된다.

다가오는 6·13지방선거에서 이석문 현 교육감에 맞설 상대인 김광수 예비후보가 달라진 고입전형을 강하게 비판하며 ‘연합고사 부활’을 언급했다.


김광수 예비후보는 12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합고사 부활을 포함한 내신 100% 고입제도를 원점에서 재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연합고사 폐지 및 내신 100% 고입제도는 전체 학부모의 의견을 전혀 수렴하지 않은 일방통행 정책의 대표적 사례”라며 “교육청은 TF팀을 운영해 부작용을 최소화하겠다고 했으나 결국 이름뿐인 TF팀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장 올해 중학교 3학년들은 큰 희생을 치르게 됐는데, 이를 누가 책임질 수 있는지 마음이 아프다”며 “내신 100%는 전국적인 흐름이라는 주장은 제주도 교육감이 제주지역의 현실을 모르고 하는 말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김광수 예비후보는 “제주도 고입의 성격은 전국적인 고입과 그 성격이 전혀 다르다”며 “학부모와 아이들이 진학하고 싶어 하는 학교가 있고 모두를 수용할 수 없는 지금의 구조를 먼저 바꿔놓고 고입전형을 개편하는 것이 올바른 순서”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내신 100% 고입선발을 통해서 중학교 의무교육의 취지를 살릴 수 있다는 주장은 대체 어떤 논리인지 묻고 싶다”며 “이에 연합고사 부활을 포함한 현행 내신 100% 고입제도를 원점에서 재고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김광수 예비후보는 ‘원점에서 제주형 입시제도 고민’과 ‘직전 고입제도로 전환을 충분히 검토후 추진’ ‘고등학교의 체제를 제주형 모델로 완성’ ‘부활되는 연합고사는 제주형 자체 출제를 통해 새로운 연합고사로 추진’ ‘중학생의 다양한 교육과정’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광수 예비후보는 “어정쩡한 고교체제개편으로 한 학교에서 전기모집과 후기모집이 이뤄지고 있고, 학교간 줄세우기를 없앤다면서 아이들 한명한명 줄세우고 있는 교육정책은 결국 교육감의 불통과 아집의 결과”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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