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松茂柏悅 <송무백열>松:소나무 송 茂:무성할 무 柏:측백나무·잣 백 悅:기쁠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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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6  14: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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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가 무성한 것을 보고 측백나무가 기뻐한다. 벗이 잘됨을 기뻐한다.

‘백(柏)’을 잣나무로 번역하기도 하는데, 원래는 측백나무를 가리키는 말이었다. 뒤에 잣나무와 혼동되면서 측백나무보다는 잣나무로 쓰는 경우가 많다.
소나무와 잣나무는 상록교목으로 겨울이 돼도 푸른 빛을 잃지 않아 예부터 선비의 꼿꼿한 지조와 기상의 상징으로 함께 어울려 쓰였다. 송백지조(松柏之操:송백의 푸른 빛처럼 변하지 않는 지조), 송백지무(松柏之茂:언제나 푸른 송백처럼 오래도록 영화를 누림) 등이 그 예다.
송무백열과 같은 뜻의 사자성어로는 혜분난비(蕙焚蘭悲)가 있다. 혜란이 불에 타니 난초가 슬퍼한다는 뜻으로, 벗의 불행을 슬퍼한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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