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김지우 기자]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16일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제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이날 세월호 참사 4주기 메시지를 통해 “세월호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지금도 그날의 기억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고 전했다.

 

이어 “세월호 참사는 대한민국의 주권자인 국민의 안전, 존엄, 권리, 인권의 보장이라는 국민적 열망에 불을 지폈다”며 “이는 우리 사회의 오래된 적폐에 저항하는 촛불 시민혁명으로 이어졌고,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를 성숙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월호 참사 원인을 반면교사 삼아 도민이 도정을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제주,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제주를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