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는 기술혁신, 행정혁신, 산업혁신, 규제개혁 분야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도내외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의 ‘혁신 성장을 위한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 대응 정책’과 궤를 같이하며 제주의 4차 산업혁명 모델을 설계하고 스타트업 육성 등 도내 산업 생태계의 다변화를 모색하게된다.
 

또 연구개발 및 창업 투자의 활동을 전면 보장하는 ‘규제 샌드박스 지역 지정’ 등을 검토하며 규제 개혁 등을 통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또 ‘4차산업혁명 촉진을 위한 기본계획(5년)’ 수립을 비롯해 매년 시행계획 수립 시 이를 심의하고 확정하며 계획들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4차 산업혁명 정책 추진에 필요 재원 및 인력확보 방안들을 결정하게 된다.
 

위원들의 임기는 2년으로, 오는 2020년 4월 18일까지이다.
 

원희룡 지사는 위촉식 및 제1차 정기회의에 참석해 “정보 공유와 기술확산,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계획을 심의·평가하는 컨트롤타워가 돼길 바란다”며 “국내외 젊은 인재들이 꿈을 찾아 제주로 모이고 새로운 기술로 무장한 벤처기업들이 성공하는 산업생태계를 만드는데 ‘4차산업혁명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서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