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김지우 기자] 6·13 지방선거 제주도의원 선거에 나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민주당 도당은 제주도의원 8개 선거구 후보 경선 결과를 19일 밝혔다. 경선은 18일부터 이틀간 권리당원선거인단 ARS투표로 진행됐다.

 

경선 결과 △이도2동을=강성민 △용담1·2동=김영심 △화북동=강성의 △연동갑=양영식 △애월읍=강성균 △송산·효돈·영천동=김주용 △동홍동=윤춘광 △안덕면=조훈배 후보가 승리했다.

 

현역 의원간 경선으로 관심을 모았던 동홍동에서 윤춘광 후보가 웃었다. 윤 후보는 강익자 후보를 50.77대49.23으로 따돌렸다.

 

이번 경선에서 유일하게 3명에 후보가 나선 안덕면에서는 조훈배 후보가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조 후보는 득표율 45.42을 기록, 하성용(39.69), 진경구(14.88) 후보를 눌렀다.

 

 

이로써 29곳 선거구에서 민주당 후보자가 가려졌다. 경선에 앞서 민주당은 단수 공천 지역구 21곳의 후보자를 확정한 바 있다.

 

이제 민주당 후보자가 결정되지 않은 곳은 총 2곳이다. 현역 안창남 의원과 김은정 예비후보의 경선 문제가 불거진 삼양·봉개동과 아직까지 후보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표선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