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문서현 기자]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가 오는 6월 제주에서 열리는 '2018 어모어뷰티X핵캠'에 참여할 참가자 공개 모집에 나섰다.

아모레퍼시픽과 공동 주최하는 '2018 어모어뷰티X핵캠'은올해로 제2회를 맞았으며 글로벌뷰티 시장과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할 아이디어 및 솔루션을 발굴하는 해커톤 방식의 창업 행사다.

최근 새로운 소비 주도층으로 떠오른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에서 2000년대 초 사이에 태어나 모바일 기기 활용에 익숙하고 새로운 것을 합리적으로 소비하는 주체를 일컫는다.

6월 22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J-Space에서 진행될 행사에는 뷰티 및 ICT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차별화된 아이디어 전략과 신산업 동향을 발표한다.

또 뷰티 브랜드 크리에이터와 스마트 뷰티스타트업 대표, 비즈니스 육성가 등이 행사 전 과정을 함께 하며 수시로 코칭과멘토링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에는 참가자들이 팀을 꾸려 뷰티시장을 직접 조사한 뒤 현장의 소비자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검증하는 아이디어 테스트 프로그램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참가 접수는 5월 16일까지 총 3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며 글로벌 뷰티 헬스 시장에 관심 있는 20세 이상 대학생, 일반인, 예비창업자 및 초기 스타트업(창업 3년 이내)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3개 분야는 ▲비주얼 분야(디자인 및 영상 크리에이티브 관련) ▲기획/마케팅 분야(비즈니스 및 상품 기획/마케팅 및세일즈 관련) ▲IT 및 테크 분야(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개발 기술 관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