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김지우 기자] 서귀포시에 빈병 수거 재활용도움센터 2곳이 추가됐다.

 

서귀포시는 24일 빈병 수거 재활용도움센터를 기존 4곳에서 6곳으로 확대했다. 대정읍 동일1리, 안덕면 화순리, 표선면 표선리, 중문동에 이어 남원읍 남원리와 효돈동이 새롭게 추가됐다.

 

서귀포시는 10월까지 성산읍에 빈병 수거재활용도움센터를 추가, 올해 7곳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7월부터 빈병 보증금(소주병 100원, 맥주병 130원) 환불제도를 재활용 도움센터에서도 시행 중이다.

 

지난해 12월까지 총 15만6153병을 수거해 1258만원을 지급했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는 총 22만6769병에 지급액 2181만원이 주어졌다. 일평균 수거량은 2519병으로 1곳당 630병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기존 슈퍼, 일반상점에서의 빈병 수거 어려움을 재활용 도움센터가 해결함은 물론 지역 소득증대에도 한몫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빈용기에 대한 체계적인 수거시스템 운영으로 자원순환사회가 촉진되는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