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장애아동의 사회적응 능력을 키우고 비장애아동 간 이해도모 등 바람직한 보육환경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장애아동통합보육지원센터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장애아통합보육지원센터는 그동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시범사업으로 시작하여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동한)에서 운영해 오고 있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보육시설별 순회방문지원으로 장애아동의 일과 적응력 및 발달능력 촉진 
  △가정연계, 부모교육 및 상담 등을 통한 장애아동 부모역량 강화 
  △보육시설장 및 교사교육을 통한 교사 역량 강화 
  △장애위험 아동에 대한 선별진단으로 장애 조기발견, 적절한 중재 방안 모색 등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앞으로 장애아통합보육지원센터 운영을 통하여 장애아 보육에 관한 상담 지원 및 장애아와 비장애아간 통합보육의 중요성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교육 지원 등을 실시함으로서 장애아 보육을 담당하는 교사들의 전문성 강화 등 보육에 실제적인 어려움을 최소화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아 보육시설은 총 34개소로 장애아전담 보육시설 4개소와 비장애와 함께 보육하는 장애아통합 보육시설 30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용 아동수는 300여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