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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가구 중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재난취약 소외계층 810가구를 선정하고, 7000만원을 투입하여 오는 4월말까지 생활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정비대상 가구는 노후ㆍ불량가구 및 자력 개선이 불가능한 가구를 읍ㆍ면ㆍ동별로 2월 11일까지 추천을 받아 대상가구를 선정하고 2월 17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에서는 안전점검 정비사업의 실효성 확보를 위하여 한국전기공사협회 제주도회, 제주특별자치도 가스판매업협동조합과 협약체결하여 합동으로 전기 및 가스시설물을 일제점검하게 되며 누전차단기, 전기콘센트, 노후전선, 가스밸브, 가스배관 등 불량부품을 교체하는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사회적 안전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생활 안전사고 예방점검과 정비사업으로 위험요소를 사전 해소함으로서 더불어 사는 공동체 형성은 물론 경제여건상 사회적으로 소외된 재난취약계층 서민생활 안전 확보에 지속적인 관심으로 앞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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