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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예비후보들, 문대림 집중포화김방훈·장성철·원희룡 연일 파상공세
문대림, “음해공작”…검찰 고발까지
허영형 기자  |  hyh8033@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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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0  17: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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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집중포화를 맞고 있다. 

문 예비후보의 부동산개발회사 부회장 활동 의혹이 제기되면서 시작된 집중포화가 며칠째 계속되고 있다. 문 예비후보 측은 ‘음해공작’이라고 대응하고 있다.


가장 먼저 부동산개발회사 부회장 재직 의혹을 제기했던 김방훈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측은 10일 오후 김방훈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도덕성 검증을 위한 합동기자회견을 제안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 측은 “문 예비후보 본인이 아무런 전문 지식과 경험이 없는 ‘제주형 쇼핑아울렛’ 사업과 관련해 어던 자문을 했는지, 그 자문의 대가로 얼마를 받았는지 밝혀야 한다”며 “그에 따라 문 예비후보가 ‘일반인’으로서 정당한 노력의 대가를 받았는지 ‘전직 공직자’로서 로비스트로 역할을 하고 부정한 대가를 받았는지 도민 스스로가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주도를 이끌 사람에 대한 도덕성 검증은 필수”라며 도지사후보 합동기자회견을 제안했다.

이 과정에서 특정 후보를 지칭하지는 않았지만 일부 후보의 ‘내연녀’에 대한 의혹도 제기하면서 해당 사안에 대한 향후 논란이 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 예비후보 측은 “일부 후보의 ‘내연녀’와 관련한 제보가 있었으며 확인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아무런 근거없는 이야기는 아니”라고 말했다.

장성철 바른미래당 예비후보와 원희룡 무소속 예비후보 또한 연일 부동산 개발회사 부회장활동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장 예비후보측은 9일에 이어 10일 또 다시 논평을 내고 “문 예비후보는 지역상권 상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쇼핑아웃렛사업을 도운 데 대해 정치적·도의적 책임을 지고 우선 지역상권 상인분들에게 머리숙여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며 “그리고 도지사 후보직에서 물러날 것을 다시 한번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 예비후보의 부동산개발회사 부회장 취업은 ‘아무런 일도 하지 않았다.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원 예비후보 측 또한 논평을 내고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부회장으로 활동했던 부동산개발업체와 연관된 공사민원을 무마하기 위해 문 예비후보가 직접 나섰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문 예비후보측은 10일 원 예비후보측 대변인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회손, 공직선거법 허위사실공표, 정보통신망이용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문 예비후보 측은 “고발사실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통해 피고발인에 대한 응분의 책임을 묻고, 그 피해의 광범위함과 빠른 전파 가능성을 감안해서 이른 시일 내에 수사를 진행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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