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貧者一燈 <빈자일등>貧:가난할 빈 者:사람 자 一:한 일 燈:등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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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5  10: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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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의 다과(多寡)보다는 정신이 더 소중하다.

불경인 현우경의 ‘빈녀난타품’에서 비롯된 말이다.
석가께서 사위국의 어느 정사에 머물고 있을 때 그곳 국왕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각각 신분에 걸맞는 공양을 했다. 그 모습을 본 어느 가난한 여인이 “모처럼 스님을 뵙게 됐는데도 아무런 공양도 할 수 없다니 정말 슬픈 일”이라며 한탄했다. 그리고는 온종일 구걸해 얻은 돈 한 푼으로 기름을 마련했다. 난타라는 이 여인은 그 기름으로 등을 하나 만들어 석가에게 바쳤다. 그런데 수많은 등불 속에서 그 등불만이 새벽까지 남아서 밝게 타고 있었다. 손으로 바람을 보내거나 옷자락으로 흔들어도 불은 꺼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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