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
뉴스정치/행정
민주당 도당, 원희룡 모친 부동산 의혹 제기원희룡 측 “사실 확인 안한 헛발질” 강력 반발
김지우 기자  |  jibregas@jejupres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5.16  14:11:0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송종훈 대변인이 16일 오전 제주시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모친의 부동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김지우 기자.

[제주신문=김지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무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모친의 부동산 의혹을 제기했다. 

송종훈 민주당 도당 대변인은 16일 오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맹지를 금토로 바꾼 원희룡 후보 모친의 부동산 거래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송 대변인에 따르면 원 후보 모친은 2006년 맹지였던 서귀포시 중문동 1373번지, 1373-1번지를 매입했다. 같은해 6월 서울에 거주하는 박모씨는 본인 소유 토지 1376번지를 3필지로 분할 매각했고 이중 1필지를 원 후보 모친이 매입했다. 원 후보 모친이 매입한 토지는 진입로에 최적화돼 분할됐다는게 송 대변인의 주장이다.

송 대변인은 “중문동 1373번지 등 2필지에 대한 매입대금은 2015년도 ㎡당 5만4000원의 공시지가를 적용했을 경우 3억1487만원이다”며 “원 후보 모친은 중문동 1373번지 등 2필지를 매입할 당시 70대 초반, 진입로를 매입할 당시는 80대 초반이었다. 매입자금을 어떻게 마련했는지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어 “맹지의 진입로는 시세보다 3배 이상 비싸게 거래되는 것이 거래 관행”이라며 “원 후보 모친은 진입로를 인접토지와 같은 시세로 매입했다. 도지사 어미니이기 때문에 혜택을 받았거나 다운계약을 한 것이 아닌가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원 후보측은 “사실관계 확인조차 없는 헛발질”이라며 즉각 반박 논평을 내놓았다.
원 후보 강전애 대변인은 “중문동 1373번지, 1373-1번지 과수원은 원 후보 부모님께서 상속받아 경작해 오던 중 사업실패로 타인에게 매도했다"며 "매수인의 동의하에 부모님께서 계속 경작을 해오다 2006년 모친 명의로 매수했다”고 설명했다.

진입로와 관련해서는 “진입로가 있는 1376-1번지 중 50평도 동일하게 부모님 땅이었으나 사업실패로 타인 한모씨에게 넘어갔고, 한모씨동의하에 계속 진입로로 사용하던 중 진입로 부분만 1994년 매수했다”고 전했다.

또 “1376-1번지 등기부상 소유자로 등재되지 않은 이유는 당시 분할 최소면적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박모씨가 2015년 토지를 타인 오모씨에게 팔면서 분할합병 등기로 부모님이 이전받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매입자금에 대해선 “2006년 농협에서 2억원, 사위에게 5000만원을 빌려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김지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6311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공로 9-1(도두일동)  |  대표전화 : 064)744-7220  |  팩스 : 064)744-7226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제주 아 01014   |  등록일 : 2007년 2월 12일  |  발행/편집인 : 부임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부임춘
Copyright 2011 제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ejupress@jejupre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