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
오피니언사설
해안가 지하수 해수침투 원인 밝혀내야
제주신문  |  jejupress@jejupres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5.16  17:12:2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제주도가 서부 해안지역 지하수 침투 원인 분석에 들어갔다. 도는 13억원을 들여 2020년 3월까지 지하수 해수침투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서부(대정~한경) 유역의 해수침투에 대한 원인분석 및 적정관리 방안을 마련한다고 한다. 늦었지만 그나마 다행이다.

그 옛날 제주사람들은 해안가 바다에 가서 수영할라 치면 옷을 훌훌 벗고 바로 수영한 후 그 옆에 있는 시원한 지하수로 몸을 행궜다. 시원하기 그지없었다.

이런 추억이 있는 40~50대 초로의 신사들은 그랬던 해안가 지하수가 각종 개발로 없어지고 원형을 훼손당하는 걸 보면서 씁쓸하기만 할 것이다.

특히 해수침투는 지하수를 사용할 수 없다는 얘기다. 소중한 자원이랄 바닷가 지하수의 해수침투에 따른 그 영향이 매우 크다. 우선 해안가 농지에 가뭄시 사용했던 지하수는 이제 볼 수가 없을 정도다. 수영후 몸을 헹구었던 시절은 그야말로 ‘아 옛날이여“가 돼 버련다.

도는 이번 연구를 통해 염지하수 개발 이용 증가 및 가뭄에 의한 지하수 취수량 증가 등으로 인해 해안지역 염분증가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한다고 한다. 또 연지하수 및 지하수에 대한 적정 관리방안을 마련해 해수침투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정적인 지하수 이용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한다.

도의 이 같은 조사로 우선 서부지역에서 발생했던 해수침투 원인 규명에 이어 모든 해안가로 해수침투 지하수로 확대해야 한다.

그래야만 안정적인 지하수 이용이 가능하게 된다. 그나마 훼손안된 지역은 보전과 이용방법을 홍보해야 한다. 훼손된 곳은 그 원인에 대해 철저히 분석,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 그리고 이를 도민들에게 충분히 알려 과거의 잘못을 다시 되풀이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그것이 제주발전의 기반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제주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6311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공로 9-1(도두일동)  |  대표전화 : 064)744-7220  |  팩스 : 064)744-7226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제주 아 01014   |  등록일 : 2007년 2월 12일  |  발행/편집인 : 부임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부임춘
Copyright 2011 제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ejupress@jejupre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