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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가정 내 공급되는 수돗물을 직접 검사해주는 ‘수돗물 안심확인제’가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강창석)는 도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게 마실 수 있도록 아파트, 공동주택 등 가정 내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을 직접 수질검사 해주는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2013년 7월부터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가정의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도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수도꼭지 수질을 검사하고 결과를 알려주는 제도다.
2013년 128건, 2014년 215건, 2015년 265건, 2016년 283건, 2017년 330건, 2018년 5월 현재 138건이 신청됐다.
1차검사 탁도, 수소이온농도(pH), 잔류염소, 철, 구리 등 5개 항목을 검사하고 1차 항목 기준이 초과할 경우는 1차 항목을 포함해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아연, 망간, 염소이온, 암모니아성질소 등 11개 항목을 검사하고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도민은 상하수도본부 상수도부 수질 검사실 전화(750-7868) 또는 물사랑 홈페이지(www.ilovewater.or.kr)로 신청하면 된다. 검사 결과는 우편으로 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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