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문서현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 최강의 3세 제주마들이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는 오는 26일 렛츠런파크 제주 토요경마 제5경주(오후 3시)에 제주마 삼관경주(Triple Crown Races) 첫 관문인 ‘제주마 더비’ 경주가 펼쳐진다, 경주거리 900m의 ‘제주마 더비’는 3세 암수 제주마에게 출전기회가 주어지며, 우승상금 1억 1천만 원과 초대 제주마 삼관경주 첫 타이틀을 어떤 제주마가 우승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제주마 혈통 보존과 생산환류를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되는 제주마 삼관경주는 5월의 제주마 더비(900m), 7월의 산방굴사 특별경주(1000m), 10월의 도지사배 클래식(1200m)로 이어진다. 삼관대회 최종 우승 경주마에게 우승상금 외에 연도대표 최우수 제주마 타이틀과 보너스가 지급되는 제주 최고의 경주 시리즈다. 

‘더비(DERBY)' 경주는 2세 때 데뷔한 경주마가 능력을 본격적으로 발휘하기 시작하는 3세 때 최고의 말을 가리는 경주라는 의미를 가진다. 

렛츠럿파크 제주는 이번 제주마더비 대상경주를 기념해 가족단위 고객이 즐길 수 있는 증강현실 체험, 바람개비 만들기, 가방 만들기, SNS이벤트 등 다양한 무료 체험과 관광 플리마켓 운영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준비했다.

한편 렛츠런파크 제주에서도 2013년 ‘제주마 더비’를 시행했으며, 올해는 2018년 처음으로 시행되는 제주마 삼관경주 의 제1관문 경주로 지정해 경주의 품격을 더욱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