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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사업 시행자인 ㈜비엔지로부터 92억6000만 원을 투자, 오메가파크 미로공원 조성을 위한 투자진흥지구 지정계획서가 제출됨에 따라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3322번지외 11필지 일대를 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의 특색있는 전시물 전시 및 세계 최대의 미로공원을 조합한 선진국형 관광개발사업이다.
오메가파크 미로공원은 ‘바람&여자 미궁과 돌하르방 미로’라는 주제로 면적 1만7243㎡, 길이 4,000m로 조성되며, 올 12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미로공원은 기네스북에 등록된 세계 최대의 북아일랜드 캐슬월란 포레스트 파크(Castlewellan Forest Park-면적 1만1215㎡, 길이 3515m)보다 6,028㎡ 더 넓고 길이도 485m 더 긴 세계 최대의 미로공원으로 이 곳 제주에서 탄생하게 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차별화 된 콘텐츠를 담아 독창적인 관광 테마파크로서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전 세계적으로 가장 거대한 미로로 기네스북 등재까지 받으면, 내국인수요를 넘어 외국 관광객 수요가 늘어나 그 만큼 제주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업 완료시 직접 고용 35명, 공사기간 중 연인원 3만 20명을 공사장에 투입하는 등 일자리 창출은 물론 제주지역 건설업체 8개 사가 참여하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사업비 투자로 인한 건설효과 170억원(생산효과 118억, 부가가치효과 52억), 고용효과 115명으로, 사업장 운영을 통해서는 연 97억원(생산효과 64억, 부가가치효과 33억)과 연간 133명의 고용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핵심산업 육성 및 투자유치 등 새로운 사업을 이끌어 내기 위해 2002년부터 투자진흥지구제도를 도입, 시행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사업자의 투자진흥지구 지정계획서를 토대로 계획을 수립, 주민과 관계 전문가의 의견 수렴과 종합계획심의회 심의를 거쳐 제주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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