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김지우 기자] 제주시는 다음달 13일까지 하절기 어린이집 급식위생 및 안전관리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제주시 위생관리과와 광주식약청 제주사무소가 합동으로 진행한다. 

급식위생 분야로는 개인위생관리(건강검진실시, 위생복 착용여부 등), 식재료관리(유통기한, 무허가 무표시 제품사용여부 등), 식단표 관리 등,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시설안전, 화재사고 예방, 신속대피 가능여부, 통학차량, 미세먼지 관리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표에 의한 전 어린이집 자체점검과 현장점검을 병행 추진한다.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를 내리고 개선이 요구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하도록 현장 지도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아동의 올바른 성장 발달과 부모가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 급식위생 지도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제주시는 하절기 어린이집 급식위생 및 안전점검을 통해 총 406곳 중 행정지도 39곳, 시정명령 3곳의 행정처분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