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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 윤승빈 기자] 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5일부터 ‘미술기법을 이용한 2D 애니메이션 제작교육’과 ‘영화 미술로 영화읽기 교육’을 신규 개설한다고 19일 밝혔다.
‘미술기법을 이용한 2D 애니메이션 제작 교육’은 제주시 영상미디어센터 강의실에서 25일부터 29일까지 5일에 걸쳐 진행된다.
미술과 애니메이션 기법을 연계 활용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 표현적인 기능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강사로 참여하는 변금윤 작가는 제주대학교 미술학과를 거쳐 이화여자대학원에서 미술학부 회화, 판화를 전공했다. 현재 제주도립미술관 및 제주대학교 미술학과 강사로 활동 중이다.
‘영화 미술롸 영화 읽기’는 동시대 문화예술 흐름이라는 테마로 내달 20일까지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진행된다.
특히 매주 수요일은 ‘오즈의 마법사’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 ‘늑대소년’ 등의 영화 상영이 이뤄진다. 영화 상영 후에는 영화배경, 캐릭터, 색상 등을 주제로 한 영화 미술강좌가 이어진다.
강사를 맡은 김지수는 상명대학교에서 실내디자인을 전공했으며 세종대학교 및 인하대학교 등에서 프로덕션 디자인에 대해 2003년부터 강의를 진행해 오고 있다. 영화 ‘주홍글씨’ ‘인간중독’ 등의 미술감독을 맡기도 했다.
교육 수강 신청 방법은 교육별 접수기간 중 콘진원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식을 다운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콘진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미디어교육을 진행할 것”이라며 “미디어 전문가 양성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은 지난 4월부터 제주시 및 서귀포시 지역에서 일반인영상미디어교육과 미디어강사양성과정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하반기에는 전국영상미디어캠프와 빅데이터, 코딩 등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 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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