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연간 2900만명이 이용하는 제주국제공항에 도민과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초대형 브릭 조형물이 들어선다.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상정),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동원), ㈜브릭캠퍼스(대표이사 장현기)는 20일 오전 11시 제주국제공항 1층에서 ‘신비롭고 아름다운, 안전한 제주’ 브릭 조형물 제막식을 공동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각 기관장, 대표이사, 관계자를 비롯해 도민·관광객, 민간 SNS 운영자, 파워 블로거 등 총 100여명이 참여해 조형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제막식은 경찰악대의 축하 공연, 작품 소개, 유공자 포상, 조형물 제막, 홍보영상 상영, 기념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제주공항에 설치된 조형물은 안전한 제주여행을 책임지는 경찰, 제주의 관문인 공항, 제주의 대표적 관광지간 협력으로 탄생하게 됐다.

특히 조형물은 제주의 관문인 공항에서 제주를 찾는 도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고 제주의 매력을 한껏 홍보하면서도 즐거운 여행을 위해서는 항상 ‘안전’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것을 당부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한편 제막식에서 강동원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장은 “제주국제공항은 ‘세계 공항운영 효율성 평가 1위’ 등 제주의 관문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면서 “이번 브릭 작품 전시를 비롯해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널리 알리는 ‘문화 공항’으로 발돋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