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동홍동에 위치한 센트럴팰리스.

[제주신문=김지우 기자] 서귀포시 동홍동 소재 주거복합단지 ‘센트럴팰리스’의 불법시공 의혹이 사실로 밝혀졌다.  

서귀포시는 지난 19일 센트럴팰리스 쓰리룸 불법 시공에 대한 자진철거 및 원상복구 시정명령을 사업시행사에게 통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지난 18일 현장을 방문해 원룸형 주택 투룸형을 쓰리룸형으로 불법 시공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원룸형 주택은 전용면적 30㎡ 이상인 경우에 2개의 공간으로 구성할 수 있는 관련규정을 위반, 쓰리룸형으로 불법 시공한 경우에 해당된다.

서귀포시는 사업시행사가 불법 시공에 대한 자진철거 및 원상복구 시정명령을 기한 내 이행하지 않을 경우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센트럴팰리스는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2만3021.97㎡로 공동주택(도시형생활주택-원룸형주택) 299세대, 업무시설(오피스텔) 103호, 근린생활시설 5호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