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해양경찰서는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해수욕장 안전관리 지원을 위한 해상구조대원 19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사전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이번 해상구조대원 훈련은 대원들의 해상구조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기초체력 훈련, 수상오토바이 작동법 및 운영술, 심폐소생술 및 각종 응급처치법 교육, 해수욕장 별 지형파악으로 해경구조대 및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됐다.

특히 민간안전요원과의 합동 훈련도 함께 실시됐으며 마지막날인 22일에는 지자체 담당공무원, 레저사업자, 이장 및 어촌계장 등과 함께 대면해 협조관계를 구축하고 해수욕장별 팀워크 훈련이 실시됐다.

제주해경관계자는 “지자체와 소방, 경찰청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국민들의 안전한 물놀이와 인명사고 없는 해수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