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건축물대장 등기촉탁제도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귀포시가 작년 4월부터 시행한 건축물대장 등기촉탁제도는 건축물 용도변경이나 지번변경 또는 건축물대장 말소된 사항에 대해 서귀포시에서 등기부등본을 정리 해주는 제도로서, 작년 200여건의 건축물대장 등기촉탁 서비스를 제공하였고, 금년에도 50여건의 등기촉탁을 시행하였다.

  민원인들은 그동안 건축물대장 기재사항 변경이 있으면 법무사에 의뢰를 하여 변경등기를 함으로써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뒤따랐으나, 등기촉탁 서비스를 이용하면 1건당 등록세 3,600원, 등기수수료 2,000원만 부담하면 되고, 토지 분할․합병등의 사유에 의한 지번변경이나 행정구역의 변경의 경우 등록세는 면제된다.

  등기촉탁 건수는 연간 300여건으로 추산됨에 따라 민원인들은 3,000여만원의 경제적 비용절감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의 : 서귀포시 도시건축과 760-3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