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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 윤승빈 기자] (재)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은 7월, 영화문화예술센터에서 영화미술 전문가와 함께하는 자리인 ‘영화미술로 영화읽기’를 마련한다고 1일 밝혔다.
일정은 4일, 11일, 18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7월 4일은 영화 ‘오즈의 마법사’가 상영되며, 11일은 ‘그랜드 부다 페스트호텔’, 18일은 ‘늑대소년’이 준비됐다.
사전 신청 도민 100명과 함께 영화를 감상한 후 전문가의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은 영화 주홍글씨와 인간중독의 영화제 미술상 노미네이트 경력이 있는 김지수씨다. 영화인을 위한 실무강의 및 직업훈련 강의 등을 진행한 영화미술 전문가다.
제주문화콘텐츠 진흥원 관계자는 “영화 뿐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도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관객층을 보다 다양하게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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