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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순매씨 ‘시인’ 이어 ‘수필가’ 등단월간 문예사조 7월호 당선
윤승빈 기자  |  sb@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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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10  18: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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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 윤승빈 기자] 지난해 시인으로 등단한 강순매씨가 올해는 수필가로 등단해 눈길을 끈다.

강순매씨는 월간 문예사조에 7월호에서 수필부문 신인상에 당선돼 수필가로 등단했다.

앞서 강순매씨는 지난해 5월 문예사조에서 시부문 신인상에 당선되면서 시인으로 등단한 바 있다.

이번 당선된 수필은 ‘어머니가 걸어온 길’이다. 일본에 살던 그녀의 가족이 2차 세계대전 직후  고향인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로 귀국한 가족의 이야기다.

고향으로 왔지만 집도 없고, 먹을 것도 없고, 의지할 곳도 없었다. 정착도 전에 터진 4·3사건과 6·25전쟁.

그런 시기에 강순매씨의 어머니는 부녀회장직을 맡으며 마을 이곳저곳에서 봉사했다. 그러면서도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어머니였다고 한다.

강순매씨는 그런 어머니에 대해 “입을 것, 먹을 것 아껴가며 당신의 몸은 돌보지 않고 집안과 이웃을 돌보면서 희생했다. 이젠 세상을 등지고 저 먼곳에 계신 어머니를 사모하며, 어머니의 희생정신을 본받아 착하고 지혜롭게 봉사하며 살아야겠다 다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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