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역사 속에서 제주는 대한민국의 변방으로 숱한 설움을 견뎌야만 했습니다.

제주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스스로 한 번 해보자라는 공동의 목표, ‘제주의 가치’를 찾아보자는 공동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국제자유도시는 ‘제주의 가치’를 찾기 위한 제주인들의 몸부림입니다. 하지만 갈 길은 아직 멀기만 합니다.

‘제주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전진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제주가 새롭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제주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그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견제하고 감시하는 실력 있는 비판 세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여당은 여당으로서 할 일이 있고 야당은 야당으로서 할 일이 있습니다. 하나의 수레바퀴로는 전진할 수 없습니다.

제주는 이제 더 이상 대한민국의 변방이 아니라 동북아의 중심도시로 성장해야 합니다.

‘제주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전진의 함성’이 제주의 구석구석에 가득해야 합니다. 저는 이제 ‘중단 없는 제주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도전의 길에 서려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완성과 제2공항 건설, 명실상부한 국제자유도시 건설, 전진하는 제주, 힘찬 제주를 위해 제 한 몸 ‘발전의 불쏘시개’가 되겠습니다.

                                                                                                                                부임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