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문서현 기자] 지역 체육시설을 기반으로 체육을 생활화하고 전문 체육인 양성 및 체육인 일자리를 창출 등 체육 선순환 구조를 정착하기 위한 2018년도 신규 공공스포츠클럽 사업대상자에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가 최종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2018년도 신규 공공스포츠클럽 사업대상자 공모는 지난 5월에 사업대상자를 공모를 실시해 서면평가(80%)와 발표평가(20%)후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9곳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동호인조직 위주로 운영되었던 생활체육 기반이 체육시설과 전문지도자, 체육 프로그램 통합 공급을 통한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진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가칭)제주스포츠클럽은 대한체육회로부터 연 3억원(최대 3년간 9억원)과 지방비 10%를 지원받아 거점체육시설로 한라체육관 보조경기장과 도체육회관 1층 실내체육관에서 운영된다.

제주스포츠클럽은 지역주민이 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종목(최대 5종목)을 선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교운동부 감소에 따른 엘리트선수 육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선수반을 운영하여 엘리트선수 육성에도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