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季布一諾 <계포일락>季:막내 계 布:베 포 一:한 일 諾:승낙할 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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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09  15: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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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포가 한번 한 약속. 결코 번복되지 않는 믿음직한 약속.

초나라 항우 밑에서 활약하던 계포는 뛰어난 용맹으로 이름을 날렸다. 그러나 항우가 유방에게 패해 죽자 졸지에 쫓기는 몸이 됐다. 결국 이리저리 숨어 지내던 계포는 주가라는 인물에 의해 누명을 벗고 다시 한나라에 등용된다. 그 후 계포는 아첨꾼으로 이름 난 조구생이란 자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이에 조구생이 그를 찾아와 “우리 고향 속담에 ‘황금 백 근보다 계포의 한 번 승낙이 더욱 값지다’라는 말이 있다. 어떻게 하면 이런 명성을 지니게 되는지 알고 싶다. 내가 천하를 다니며 당신의 명성을 널리 알린다면 그대 이름은 천하에 떨치게 될 것이다. 그런데도 어찌해 나를 거절하는가”라고 말했다. 이때부터 계포는 조구생을 상객으로 대했고, 계포의 명성은 날로 높아만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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