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문서현 기자] 서귀포시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9일 서귀포시 향토오일시장에서 지역자율방재단, 안전보안과 등 민·관 합동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행동요령 등을 홍보하고 전통시장 상인과 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얼음 생수와 폭염행동요령 홍보물을 배부하며 물, 그늘, 휴식의 온열질환 3대 예방 수칙을 안내했다.

서귀포시는 이처럼 연일 지속되는 폭염을 대비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안전총괄과를 비롯한 총 9개 부서와 읍면동 합동으로 폭염 대응 T/F팀을 구성해 폭염상황관리 및 분야별 피해예방 대책을 마련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폭염특보로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의 건강 및 안전 관리를 위해 일대일 케어(방문 5,866건, 유선확인 26,973건)를 실시하는 한편 관내 건설현장의 폭염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점검 및 캠페인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억2000만원을 확보해 취약계층 대상 폭염피해 저감물품 배부 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