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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 윤승빈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제주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 2112명을 대상으로 126과정의 집합연수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시행되고 있는 연수는 학기 중 실시하기 어려웠던 자격연수와 직무연수로 이뤄졌다. 도내 교사들은 이번 여름방학 기간 중 자격연수 30개 과정에 296명, 직무연수 96과정에 1816명이 참여하고 있다.
자격연수는 보통 90~110시간으로 구성돼 실시된다. 초중등 교감자격연수 2과정에 47명, 1급 정교사 자격연수 28과정에 249명이다.
도교육청은 또 학기 중 출석연수 참여가 어려워 원격연수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던 교사들을 위해 집합연수를 다양하게 개설했다.
과정중심평가 교원 역량강화 직무연수 등 8개 과정에 480명, 직업계고 교원 취업지도 역량강화 연수 등 36과정에 749명, 교육과정 핵심교원 심화연수 등 46과정에 455명, 초·중등 영재교육 담당교원 전문과정 직무연수 등 6개 과정에 128명이 참가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원들은 교육청에서 개설한 집합연수 참여 외에도 각종 원격 연수기관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원격연수 참여, 방학 중 학교 단위에서 운영하는 교육과정 운영 워크숍 과정 등 뜨거운 배움의 열정으로 새학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습지도와 생활지도 및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비해 역량을 강화하려는 교사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것”이라며 “사회적 요구 수준의 교원 전문성 제고로 제주교육의 질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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